한창 2024 파리 올림픽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7월 30일 현재 대한민국 메달 현황은 금 5, 은 3, 동1로 양궁, 사격, 펜싱, 유도, 수영에서 획득했다.
과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연금은 얼마나 받을까?
올림픽 메달연금과 포상금, 병역혜택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올림픽 메달에 따른 연금과 포상금
올림픽 연금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림픽 포상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각각 지급한다.
올림픽 금메달 : 연금점수 90점 획득 / 연금 월 100만 원 또는 일시금 6720만 원 / 문체부 포상금 6300만 원
올림픽 은메달 : 연금점수 70점 획득 / 월 75만 원 또는 일시금 5600만 원 / 문체부 포상금 3500만 원
올림픽 동메달 : 연금점수 40점 획득 / 월 52만 원 또는 일시금 3920만 원 / 문체부 포상금 2500만 원
일시금이 아닌 연금을 선택하면 대회 종료시점 다음 달부터 선수가 사망하는 달까지 매월 20일 지급된다.
또한 문체부에서 지급하는 포상금은 연금 점수와 상관없이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와 지도자에게도 300만 원의 포상금을 지원한다.
올림픽 메달 연금 중복수령 여부
그렇다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두 번 딴 사람은 두 배로 지금 받을까?
그렇지는 않고 올림픽 메달 연금은 월 최대 100만 원이라는 상한 금액이 정해져 있어, 메달 개수가 많다고 중복혜택을 받지는 않는다.
대신 연금점수별로 차등 장려금이 지급되는데 점수는 110점이 최대이다.
110점을 넘어가면 10점 당 금메달은 500만 원, 은메달과 동메달은 150만 원을 일시 장려금으로 수령하게 된다.
국가연금 혜택뿐 아니라 이외에도 각종 후원사과 협회 포상금이 존재한다.
병역혜택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 입상을 하게 되면 군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아시안 게임은 금메달만 해당)
다만 군면제라고 해도 4주 동안의 기초군사 훈련을 받고 본인 해당분야 봉사시간 544시간을 채워야 한다.
이 말은 즉 기초 군사 훈련 후 소속팀이나 소속 기관에서 34개월 동안 운동을 하며 예술, 체육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여 병역의 의무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