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역할을 맡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하 로다주)가 마블에 복귀한다.
지난 27일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빌런인 닥터둠을 맡은 배우를 공개하였는데 로다주로 밝혀졌다.
2026년 5월 개봉예정인 '어벤져스:둠스데이'에 출연 예정이며, 둠스데이는 '어벤져스:엔드게임' 이 후 어벤져스가 다시 뭉치는 내용이다.
'판타스틱 4:퍼스트 스텝' 또한 2025년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닥터둠을 맡은 로다주는 현재 최소 2편의 영화에는 출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빌런이었던 정복자 캉은 역할을 맡았던 배우의 전여친폭행문제로 마블 세계관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로다주가 맡은 새로운 빌런 캐릭터 닥터둠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닥터둠 캐릭터 특징
닥터둠은 마블 세계관 대표 슈퍼빌런으로 본명은 빅터 폰 둠,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이다.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자 중 한 명이자 강력한 마법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강한 능력에 더불어 나르시스트적인 면이 있고 자존심이 아주 높다. 이런 점은 닥터둠 캐릭터가 가지는 큰 특징 중 하나이다. 항상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며, 자신의 이름은 둠(Doom)은 꼭 대문자로 쓰게하는 등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에 신경을 쓰는 캐릭터이다.
'판타스틱4' 뿐 만 아니라 마블 전체 세계관 대표빌런으로 이번 마블의 멀티버스 사가 최종보스로 확정, 로다주가 캐스팅 된 것으로 어떻게 연기를 펼칠지 기대가 된다.
닥터둠 능력
지성은 마블 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천재이다.
심지어 마법, 격투 거의 모든 방면에서 최고치를 달리며 다방면의 능력을 갖춘 만능(?) 빌런이다.
하지만 그의 큰 성격특징 중 하나인 겉치레에 치중하기 때문에 신사적인 대결로 상대방 수준에 맞춰 싸워주기 때문에 본인의 최대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사용하는 무기를 보면 반물질이나 각종 과학병기, 마법을 사용하기도한다.
닥터둠의 엄마가 마녀였기 때문에 닥터둠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흑마법도 다를 수 있다. 또한 텔레포트를 통한 순간이동, 영적존재 소환도 가능하다.
하지만 닥터둠의 "둠은 홀로 싸우며, 홀로 존재한다."는 대결미학 때문에 최대 위력을 내진 않는다.
우리에게 아이언맨으로 각인되고 화려하게 퇴장한 로다주가 빌런 역할을 맡으면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코믹스 세계관 중에 아이언맨이 닥터 둠이 되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이것을 영화에서 멀티버스의 일환으로 아이언맨-닥터둠 캐릭터를 어떻게 연결시킬지가 궁금해진다.